페달보드 구성할때 체인순서에 대한 좋은 참고 글이 있길래 링크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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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음....분명히 수백장을 찍었는데,

보정끝나고 나니 왜 마음에 드는사진이 서너장 밖에 없는거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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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오랫만의 포스팅입니다. 벌써 올 한해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시원한 여름바다가 생각나서 작년에 찍었던 포항 바다 사진 몇 장 포스팅 합니다.

작년 모터쇼 사진부터 시작해서 올해 오사카 여행 사진까지... 손조차 대지 못한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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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개인 공간/다이어리2015. 1. 27. 00:13

 

행여나 홀로 남은 이 외로울까, 그대 손 내밀어 다시 잡아주었던 것 처럼

 

나온 그 길을 거슬러 다시 그대를 생각함에 머무를 수 있다면,

그대 손 고이 붙잡고서 느껴지는 그 편안함에 아주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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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개인 공간/다이어리2014. 11. 6. 08:49

이 글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플레인 딜러(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인 레지나 브렛(Regina Brett)이 쓴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 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3.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4. 당신이 아플 때 당신의 직업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친구와 가족만이 당신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5. 카드빚은 매달마다 정산하십시오.

6. 당신이 모든 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 스스로 진실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7. 누군가와 함께 우십시오. 혼자 우는 것보다 훨씬 더 당신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8. 신에게 화를 내도 괜찮습니다. 신은 그것을 받아줄 수 있습니다.

9. 첫월급을 탈 때부터 은퇴할 때를 대비하여 저축을 시작하십시오.

10. 굳이 초콜릿을 먹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참 쓸데없는 짓입니다.

11.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과거가 현재를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12.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도 괜찮습니다.

13. 당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삶이 실제로 어떠한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14. 만일 어떤 인간관계가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맺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5. 모든 것은 눈깜짝할 사이에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신은 결코 눈을 깜빡거리지 않습니다.

16. 숨을 깊이 들이쉬십시오. 그럼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17. 쓸모없는 것들을 제거하십시오. 잡동사니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당신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18. 어떤 고통이든지간에 그것이 실제로 당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항상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19. 행복해지는 것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0. 당신이 인생에서 정말 사랑하는 것을 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대답을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21. 촛불을 켜십시오. 좋은 침대시트를 쓰십시오. 근사한 속옷을 입으십시오. 그런 것들을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두지 마십시오.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22. 준비는 항상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하고, 실전에서는 흐름에 따르십시오.

23. 괴짜가 되십시오. 자주색 옷을 입기 위해서 나이가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24. 섹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은 뇌입니다.

25. 당신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26. 소위 재앙이라고 말하는 모든 일들을 다음 질문의 틀 속에서 판단하십시오. ‘5년 후에도 이 일이 정말로 내게 중요할까?’

27. 항상 삶을 선택하십시오.

28. 용서하십시오.

29.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당신이 신경쓸 일이 아닙니다.

30. 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합니다. 시간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31. 상황이 좋건 나쁘건, 상황은 반드시 변하게 됩니다. 

32. 당신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 말고 다른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33. 기적을 믿으십시오.

34. 신은 그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하거나 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35. 인생을 청강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당히 앞으로 나와 인생을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36. 성장해가는 노인이 죽어가는 젊은이보다 낫습니다. 

37. 당신 자녀에게 있어서 어린 시절은 인생에서 오직 한번 뿐입니다.

38. 결국 마지막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39. 매일 밖으로 나가십시오. 기적이 모든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0.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들을 쌓아 올린 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보게 된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는 나중에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41. 질투는 시간낭비입니다. 당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받아들이십시오. 

42. 가장 좋은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43. 당신의 기분이 어떻든 간에,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잘 차려입고 당당하게 나오십시오.

44. 양보하십시오.

45. 인생에 나비넥타이가 묶여있지 않더라도, 인생은 여전히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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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개인 공간/다이어리2014. 10. 31. 09:10



십여년전, 

더듬더듬 어설프게 날아라 병아리의 기타연주를 흉내내던 까까머리 소년은 

이제 어느 이름없는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되어 항상 음악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당신의 노랫말 처럼 빨간기타를 처음사서 잠 못 이루던 그 순간들을 선물해준 고인과, 그의 음악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아픔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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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일정 마지막날, 전날까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급 피곤해져서 마지막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지워버립니다.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게스트 하우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숙소 앞에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제주도에 있는동안 머물렀던 사치야라는 게스트 하우스앞의 우체통입니다.














































숙소에는 고양이 세마리가 있었는데요, 

이녀석은 그중에서 가장 막내인듯 했는데 몇일동안 낯을 가리더니 마지막날이되자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급 친한척을 해주더군요. 고맙다 응?











































냥이 팔자가 상팔자라더니...





















저는 고양이를 안키워봐서 모르는데, 이런 애교를 보는맛으로 냥이 집사를 하나 보네요ㅋㅋ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마지막 일정은 제주도를 가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장소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입니다.

미리 고인의 삶에대해 약간의 공부를 하고 간터라 괜시리 숙연해지는 마음에 태풍의 영향으로 조금씩 궂어지는 날씨가 그 기분을 더욱더 고조시키네요.







이제는 누군가에게 추억을 담는장소로 남은, 

아마도 故 김영갑 선생이 많은 생각을 하며 거닐었을 갤러리 뒷편 운동장




















갤러리 입구에는 병약해진 모습이지만, 강인한 눈빛이 느껴지는 고인이 담겨진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건강했던 시절의 김영갑 선생의 모습입니다. 앞서 본 병약해진 모습과 오버랩이 되어 맘이 먹먹해지네요.


















































갤러리 내부의 모습





















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던 작업실이 잘 보존되어있었습니다























갤러리를 나오는길에 고인의 자서전을 한권 구입했습니다.


집에 돌아온후에 반나절만에 정신없이 다 읽어버렸네요.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세속적인 일상을 미련없이 버릴수있었던, 

그래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추모의 대상으로 남은 고인의 삶은 현재의 제 삶에 비추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했습니다.









첫 제주 여행은 이렇게 끝이났네요.

돌아오는길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한시간여를 공항에서 기다려야했었지만,

너무 많은것을 담아온 정말 행복한 출사였습니다.








다만 사진찍는것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다 보니 여행자체를 즐기지 못한것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조만간에 다시 제주 여행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그땐 누군가와...누군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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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개인 공간/다이어리2014. 10. 1. 09:19




아침에 문득 듣고 싶은 노래가 생각나서 포스팅 해봅니다.

지구상에서 딜레이를 제일 잘 다루는 기타리스트중의 하나인 엣지의 영롱한 기타소리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뛰네요.






I want to run

뛰고 싶어
I want to hide

숨고 싶어
I want to tear down the walls that hold me inside

날 가두고 있는 저 벽들을 허물고 싶어

I want to reach out

닿고 싶어
And touch the flame

저 불꽃을 만져보고파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I want to feel sunlight on my face

내 얼굴에 닿는 햇살을 느끼고 싶어
See that dust cloud disappear without a trace

흔적 없이 사라지는 저 먼지구름을 봐
I want to take shelter from the poison rain

독을 머금은 저 빗줄기로부터 숨고파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We’re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burning down love

우린 여전히 사랑을 쌓고 허물고 있어
And when I go there

그리고 내가 그곳으로 갈 때
I go there with you

너와 함께 가겠어
It’s all I can do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걸

The cities a flood

도시는 물에 잠겼고
And our love turns to rust

우리의 사랑은 녹슬고 있어
We’re beaten and blown by the wind

우린 짓밟히고 바람에 휘날려
Trampled in dust

먼지 속에 처박혔어
I’ll show you a place

네게 그곳을 보여줄게
High on a desert plain

광활한 사막 위의 낙원을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 없는 거리가 있는 그곳에서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burning down love

우린 여전히 사랑을 쌓고 허물고 있어
And when I go there

그리고 내가 그곳으로 갈 때
I go there with you

너와 함께 가겠어
It’s all I can do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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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

얼마전에 깁슨 2015 라인업이 발표되었는데요, 파격적인 변화들이 많이 시도되어 유저들사이에 논란이 많습니다.

깁슨을 무척 좋아하는 팬으로써 가장 수요가 많을것으로 예상되는 스탠다드 모델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깁슨 웹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먼저 보겠습니다.


New and Improved in 2015

Gibson G FORCE™ Tuning System: Faster, more accurate, additional tunings

Zero Fret Adjustable Nut (patent applied for): Added action adjustment

Upgraded Tune—o—matic bridge with titanium saddles: Ease of height adjustment and sustain

Wider neck and fingerboard: Increased playing area with same string spacing

Comprehensive wood selection and grading: Rarest and finest materials for best instruments

Thicker Rosewood Fingerboard: Increased mass for sustain

Pearl Inlays: Uniquely beautiful appearance

Smoother sanded, buffed and oiled fingerboard: Improved playability and feel

Comprehensive Point Setup (Lower Frets, Improved Plek, Intonation): Silky smooth action and bending, improved intonation

Improved contact output jack: Secure contact and uninterrupted signal

More robust cables: Stronger signal strength

Removable Pickguard: Choice with no holes in body

Les Paul 100th birthday signature: Honoring a true inventive genius

Les Paul Hologram: Authenticity and tribute

New & Improved Hardshell Case: Improved protection (up to 15 foot drop), sleek, ergonomic, made in USA

출처 http://www2.gibson.com/Products/Electric-Guitars/2015/Les-Paul-Standard.aspx












소소한 스펙 변경에 관련된 사항을 제외하고 필자가 눈이 가던 몇가지의 변화를 사진과 함께 보겠습니다.





출처 http://www2.gibson.com/Products/Electric-Guitars/2015/Les-Paul-Standard.aspx



전면으로 보이는 사소한 차이라면 픽가드부에 나사 체결부가 사라졌네요. 

그리고 어쩌면 기타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수있는 헤드에 로고가 변경되었는데...이걸 마음에 안들어하는 유저가 많아요.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마음에 안드는군요ㅋㅋㅋ


그리고 너트부에 다소 생소한 Zero Fret Adjustable Nut 라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네요. 일반적인 백색의 너트와는 생김새가 많이 다르죠?









변경 전 사진입니다. 픽가드가 달린 레스폴 스탠다드 사진이 없어서 트래디셔널로 대체합니다.

픽가드에 볼트 체결방식을 변경한건 좋은 시도 같은데(탑에 탭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로고는 역시 기존의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변경 후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출처 http://www2.gibson.com/Products/Electric-Guitars/2015/Les-Paul-Standard.aspx






다음은 2014년도 까지는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트로니컬 Autoune 시스템, 즉 Gibson G FORCE™ Tuning System이 일부 시그네쳐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http://www2.gibson.com/Products/Electric-Guitars/2015/Les-Paul-Standard.aspx



특정한 메모리에 본인이 쓰는 변칙튜닝을 저장해놓고 그 메모리가 저장된 버튼을 누르면 10여초의 시간내에 자동으로 해당 튜닝으로 변경해주는 기능을 가진 녀석입니다.

필자도 합주나 공연때 변칙튜닝을 많이 쓰는편이라 처음 트로니컬 오토튠을 봤을때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마는, 

디지털적인 느낌에서 오는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져서 실사용까지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튜닝도 연주의 일부분이고, 필자가 속한 팀이 트윈기타 시스템이라 혼자서 빛의 속도로 튜닝 바꿔봐야 어짜피 기다리는 시간은 똑같을꺼란 생각도 들었고,

왠지 필자의 기타 고유의 오리지널리티가 훼손되는것 같아서 찜찜했었던것 같네요.




여튼,  Gibson G FORCE™ Tuning System은 깁슨 2015 모델에서 시도되는 여러 변화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닌가합니다.







그외에도 하드케이스가 변경되는 부분도 있는데... 이건 정말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듯하네요.




출처 http://www2.gibson.com/Products/Electric-Guitars/2015/Les-Paul-Standard.aspx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가격...

무려 $3,759.. 뜨헉~

(2014 스탠다드 모델은 약$2,900 후반대)

환율 1060원으로 계산하면 40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트로니컬 튠등의 옵션을 생각하더라도 이건 뭐 납득할수있는 수준의 상승폭이 아닌듯한데요.

이정도 금액이면 민트급 57, 58 히스토릭 부터 가끔 저렴하게 나오는 59 히스토릭까지 노려볼수있는 금액인데, 과연 시장의 반응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워낙 혁신적인 시도를 해대는(?) 깁슨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그 폭이 꽤 큰듯합니다.

앞서 시도한 디지털적인 로봇기타라던가... 몇몇 폭망한 모델들의 전처를 밟지 않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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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59 레스폴  (0) 2014.09.15
Posted by 깁슨커스텀







둘째날, 아침 일찍 송악산으로 일출 촬영 예정이었으나 새벽 4시에 눈떠보니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 싶어 다시 잠듭니다.

8시쯤에 다시 일어나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조식을 먹고, 인근의 한적한 바닷가로 수영을 하러 갑니다.

TV에서나 보던 정말 말도 안되는 맑은 물에서 접배평자 번갈아가며 몸을 풀어주고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재정비한 후 다시 출사 시작,

둘째날은 제주도 남부 해안도로를 경유해서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오설록 녹차밭입니다. 

대충 "이런느낌으로 촬영해야지..." 라고 머리속에 넣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PC로 확인해보니 머리속에 있던 그림이 그대로 담겨졌네요.

 

 

 

 

 

 

 

 

 

 

 

 

 

 

 

 

 

 

 

 

 

 

 

 

 

 

 

 

 

 

 

 

 

 

 

 

 

 

 

 

 

 

 

 

 

 

 

 

 

 

 용머리해안에 있던 네덜란드 문화 체험관인데요, 제가 아는 히딩크랑 너무나도 안닮았갈래 어이없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ㅋㅋ

 

 

 

 

 

 

 

 

 

 

 

 

 

 

 

용머리 해안

 

 

 

 

 

 

 

 

 

 

 

 

 

 

 

갈대의 흔들림을 표현하고 싶어서 삼각대 사용하여 장노출로 담는데, 바람이 강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비싸고 묵직한 삼각대에 대한 뽐뿌가 오네요...ㅋㅋ

 

 

 

 

 

 

 

 

 

 

 

 

 

 

 

 

 

 

 

 

 

 

 

 

 

 

 

 

 

 

 

 

 

 

 

 

 

 

내려오는 길에 한라봉 주스도 마셔주고

(100% 한라봉 주스라는데.. 껍질맛도 납니다. 정말 100% 맞는듯) 

 

 

 

 

 

 

 

 

 

 

 

용머리 해안을 나와서, 본격적으로 제주 남부쪽 해안도로를 찾아 다닙니다.

네비는 완전히 무시하고 무조건 해안쪽으로만 가보니 관광객은 거의 볼수없는 한적한 마을로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중 한곳에서 식자재를 배달하던 트럭과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합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서 기다리던 중에 상대편 운전기사분이 `여기는 렌트카(관광객) 보기 힘든곳인데 어쩌다 여기까지 오셨수?' 라고 하시더군요

 

 

 

 

 

 

 

 

 

 

 

 

 

 

 

 

 

 

 

 

 

 

 

 

 

 

 

 

 

 

 이름없는 해변에서

 

 

 

 

 

 

 

 

 

 

 

 

 

 

 

태풍 나크리의 영향탓인지, 파도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성게비빔밥... 그런데 성게가 느껴지질 않아.....성게야 너 어딨니....?

 

 

 

 

 

 

 

 

 

 

 

 

 

 

비주얼은 빈약한데 무척이나 담백 얼큰 시원했던 미역국

 

 

 

 

 

 

 

 

 

 

 

 

 

 

 

 

 

 

 

 

 

 

 

 

 

 

 

 

 

 

 

그래도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인데 해산물 맛을 안볼수가 없죠?

 

 

 

 

 

 

 

 

 

 

 

 

짧은 시간동안 위장속에 제주바다산 해산물을 밀어넣고 다시 출발..

 

 

 

 

 

 

 

 

 

 

섭지코지 앞에 있는 해안가를 담아보았습니다. 제주도 어디를 가나 흔히 볼수있는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해안가는 무척 인상적이네요. 

 

 

 

 

 

 

 

 

 

 

 

 

 

 

섭지코지

 

 

 

 

 

 

 

 

 

 

 

 

 

 

 

 

 

 

 

 

 

 

 

 

 

 

 

 

 

 

 

 

 

 

 

 

 

 

 

 

 

 

 

 

 

 

 

 

 

 

 

 

 

 

 

 

 

 

 

 

 

 

 

 

 

일정에 없던 접촉사고때문에 계획이 꼬여버립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촬영하고 다랑쉬오름으로 이동해 일몰을 담을 계획이었는데,

이미 매직아워는 시작되고... 짧은 고민끝에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촬영하기로 합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엔 온통 구름뿐인 상황, 일출봉 정산에선 빗방울까지 떨어지네요.

장비를 빗속에 내버려둘수 없어 체념하고 장비를 모두 가방에 넣고 땀을 식히며 한참을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뒤편을 바라보는 순간, 

거짓말 처럼 빗방울이 잦아들고 눈앞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감을 다 풀어놓은듯한 캔버스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구름과 능선사이로 수줍은듯 모습을 보여주는 2014년 7월 31일의 붉은빛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옆에서 함께 일몰을 보던 서울 아가씨 한분이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어 사진을 찍을수없다며 발을 동동구르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메일주소를 받아서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전화 번호라도 물어볼껄 그랬네요....에잇~ㅋㅋ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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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깁슨커스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