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다녀온 소매물도인데 이제서야 업로드 하네요.

여러가지로 많이 심란했던 시간들이었던 같은데...지나간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저 지나가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추억이 될뿐인데 그땐 왜 그리 심란해했었던지요.













왠지 운전하기가 귀찮아서 집근처에있는 터미널로 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내내 차분하게 독서를 하시던 노신사












통영에 도착후 여객선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어렸을때, 버스 뒷자석 앞칸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걸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햇살이 부딪혀서 찬란하게 부서지는 바다를 오른편에 끼고 걷다보니 낯익은 이름의 간판이 보이네요ㅋㅋㅋ

























배주위에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 때문인지 갈매기가 무척 많습니다
































노인과 바다










































꿈과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소매물도













굽이진 비탈길의 끝에 도착하면 알게되는 것















험한 비탈길이 끝나면 반듯하게 정돈된 길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












과자 CF로 유명해진 일명 쿠크다스 섬, 소매물도 등대 섬 입니다

물때를 못 맞춰서 건너가진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등대섬 촬영 포인트에서 조금 내려가서 다른 방향으로 해안가를 담아봤습니다















등대섬 측면의 전경













내려 오는길에 들러본 현재는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








































"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동백꽃의 꽃말이라는군요













소매물도 마을 전경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항구 좌판에서 해산물을 파시는 할머님께 소심하게 여쭈어봅니다 

"할머니 혼자 왔는데 만원어치만 주실수 있나요ㅠㅠ" 













일몰







이상 절경을 간직한 소매물도 출사기 였습니다.

혼자 가도 절경은 변함이 없습니다마는, 왠만하면 커플이나 친구 동반으로 가세요.

갈매기도 솔로가 던져주는 새우깡은 안받아먹으니까요...ㅋㅋㅋ








'개인 공간 > 세상 바라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02  (0) 2014.09.26
제주도 #01  (0) 2014.09.15
2013 대구 남산동 모터쇼 #03  (0) 2014.08.26
2013 대구 남산동 모터쇼 #02  (0) 2014.08.26
2013 대구 남산동 모터쇼 #01  (0) 2014.08.23
Posted by 깁슨커스텀